석현이가 신기한 것을 보여주겠다며 엄마와 아빠를 안방에 데리고 들어왔다.
작은 장난감 장수벌레를 보여주더니 하늘 높이 던져 두 손으로 받았다.
물론 서툴러 받을 때보다 받지 못하는 때가 많았다.
어쨋든 분주히 두 손을 움직이더니 손을 내밀었다.
"어느 손~"
2분의 1일의 확률게임 같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100퍼센트 이기는 게임이다.
손이 작아 물건을 쥔 손이 금방 표가 났다.
"이 손~"
역시 예감이 맞았다.
석현이는 아빠가 어떻게 맞혔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신기해했다.
매번 손을 맞힐 때마다 눈을 꼭 감으라고 하면서 나름대로 숨겼지만 소용이 없었다.
사진 보고 한번 맞혀보세요.